발표자는 서론에서 <SuperFreakonomics>라는 책을 인용하고(“The Fix is in, and it’s Cheap and Simple.”), 계속해서 좋은 해결방안은 싸고 간단하다고 말하고 있다. 실제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더 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, 어쨌든 좋은게 좋은거라고 해결책이 싸고 간단하며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좋은게 아니겠는가?
내가 감탄한 것은 발표에서 예로 제시한 횡단보도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값싸고 간단한 해결책 중 하나이다. 홍콩에 있다고 하는데, 저렴하고 간단하며 당연히 본래의 목적도 달성해준다. 게다가 보기에도 나쁘지 않으니 좋은 해결방안이 아닐 수가 없다!
어디서 들은 내용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, 좋은 디자인에 대해서 이런 내용을 들은 적이 있다. 자판기 중에서는 상품이 나오는 입구가 두개인 것도 있는데, 이 경우 구매자가 어디서 음료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는 것이다.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의견을 물어보았는데,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명문 대학생들은 음료가 나오는 칸에 불을 밝히는 것 등 뻔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반면 유치원 꼬마들은 그냥 출구를 하나로 합치도록 하자고 했다는 것이다.
좋은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. 때문에 문제에 접근할 때에 괜히 어렵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더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.
하지만 모든 문제가 그렇게 쉽게 풀린다면 참으로 좋겠지만… 그렇지도 않다. ^^;